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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10-16 00:52
배변 훈련 (대소변 가리기)
 글쓴이 : 우리아기
조회 : 25,663  
   배변이란?
배변은 아기가 엄마에게 '나 건강해요!' 하며 주는 선물이다.
배변훈련은 항문근육 조절훈련을 통해 아기가 조절감, 즉 자율적인 조절능력을 키워나가는 최초의 과정이다. 이러한 자율훈련은 바로 자아의식의 발전과 자립심으로 이어지게 된다.
배변훈련을 처음 시작하는 시기의 아기는 자기 몸에서 나오는 것 즉, 자기 것을 남에게 내놓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선물을 주는 것 같은 느낌을 갖는다.
즉, 아기가 타인(배변을 받아주는 사람)에게 주는 첫 선물인 셈이다.
따라서 부모가 "귀한 선물 줘서 고맙다. 잘 눴어" 하게 되면 아기는 무척 기분이 좋아져 기꺼운 마음으로 배변훈련을 받아들이게 된다.
반면 제대로 못한다고 야단을 맞거나 불안감을 느끼게 하는 경우에는 아기가 선물을 안 주려고 하게 된다.
그냥 참고 안 싸고 있다가 결국에는 참을 수 없어 실수를 하고 또 야단맞고.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다보면 아기는 자기 조절감을 갖지 못하게 되며, 자아의식의 발전에도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 성격이 인색해지거나 강박신경증에 걸릴 수도 있다.

배변훈련은 무엇보다 엄마가 느긋하게 마음을 먹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아기가 안심하고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완벽하게 잘하고 빨리 하는 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아기가 주는 첫 선물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주도록 하자.
 
   0~5 개월
항상 아기의 엉덩이를 보송보송하게 유지하도록 자주 갈아 줍니다.

오줌 누는 회수는 10여 회에서 20여 회 정도로 많다.
이때는 젖었으면 빨리 갈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기가 기저귀를 갈았을 때의 쾌적함을 기억하고 곧바로 반응할 수 있도록 습관을 형성시켜주는 것이 배변훈련의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또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지 않으면 기저귀 발진이 생기기 쉽다.
참고로 기저귀 발진의 원인을 살펴보면, 통풍이 안 되는 일회용 기저귀의 장시간 착용, 합성세제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기저귀의 사용, 기저귀를 너무 늦게 갈아주어 살갗이 짓무르는 경우 등이다.

기저귀를 가는 시간은 아기와 엄마의 중요한 데이트 시간이다.말을 걸며 얼러가면서 쭉쭉이 아기 체조도 해주고... 아기가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해준다.
기저귀를 차고 있는 동안은 다리 근육이 긴장하고 있으므로 이완 시켜주어야 합니다.
배설의 간격이 길어지기 시작합니다.
 
   6~12 개월
배변 간격을 관찰해 둡니다.

반사적으로 배변을 하던 단계에서 대뇌피질이 관계하는 배변으로 발달하는 과정으로, 배변 간격이 길어지고, 배설할 때 표정이나 눈치가 달라지며, 배설 후 울거나 불쾌해 하는 반응을 나타낸다.
여기서 배변을 더욱 "의식"시키기 위해 시간을 정해 기저귀를 갈아주는 것이 아니라 아기가 칭얼대면 "오줌 쌌니?" 또는 "똥 쌌니?" 하고 말을 걸며 부드럽게 기저귀를 교환해준다.
젖고 불쾌한 상태에서 상쾌한 상태로의 변화를 경험시키면서 배변을 가능한 의식적으로 하는 단계로 접근시키는 것이다.
이때 아기의 배변 간격을 주의 깊게 관찰해 두고 바로바로 기저귀를 갈아준다.
아직은 변기나 화장실을 권하는 것은 너무 빠르다.

아기는 대개 아침식사 후 5~10분 정도 지나면 변의를 느낀다.
아기의 모습을 잘 관찰하여 아기의 배설 주기를 파악하여 둔다.
마음을 차분히 하고 아기의 모습을 찬찬이 관찰하는 것이 요령이다.
 
   12~18 개월
아기용 변기에 앉혀본다

배변 간격과 시간을 파악해 배설할 시간이 되면 아기용 변기에 앉혀본다.
그러나 처음부터 매번 변기에 앉히면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잠자고 일어난 후에 소변을 보기 쉬우니 잠에서 깨어나면 변기에 앉히는 것이 좋다.
대변은 거의 누는 시간이 일정하고 또 눌 때 표정으로도 알 수 있으므로 그럴 때 변기에 앉히면 좋다.
이때 변기에 앉혀놓는 시간은 30초 정도가 적당하다. 또 아기가 일어나고 싶어하면 앉아있으라고 절대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예민한 아기들은 변기에 앉히면 오히려 긴장해서 배설하지 못하고 싫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아기들의 경우에는 억지로 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오줌을 가리기 시작하면 기저귀는 채우지 않는 것이 좋다.
아기가 싫어하는 기색을 보이면 무리하게 시키지 않는다.
 
   18~24 개월
오줌이 마렵다는 느낌을 깨닫게 되는 시기다.
-> 확실하게 말로 표현하지 않더라도 시늉이라도 나타내면 칭찬해 준다.
배변 훈련 동안 칭찬은 하되, 절대로 야단치지 않도록 한다.

"쉬"했다고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게 유도한다
아기가 자기의 배변을 의식하는 시기다. 아기가 쉬를 했다고 의사표시를 하거나 오줌을 줄줄 싸면서 "엄마 쉬" 한다면 이제는 배변훈련이 한 단계 발전한 것이다.
"쉬"를 하고 있다고 알릴 때는 "쉬야 하고 있구나" 하고 말해줌으로써 이후에 아기가 오줌 싸는 것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대변도 마찬가지다. 대변을 누는 것은 아기의 표정과 몸짓으로도 알 수 있으므로 이때는 "응가하고 있니?" 하고 얘기를 해준다.
이 시기가 되면 대부분의 엄마들이 이제는 배변을 가려야 하는데 생각하고 조급하게 마음을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시기는 항문 괄약근의 조절감이 생기기 시작하는 시기, 즉 배변훈련을 시작할 수 있는 신체적 조건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뜻이지 완료되는 시기는 아니다.
따라서 24개월을 전후한 시기에 배변 가리기를 완료하는 아기들도 있지만 30개월을 전후한 시기에 완료하는 아기들도 있다. 그리고 특히 주의할 점은 아기가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강압적으로 배변 가리기를 시키게 되면 아기에게 심리적으로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5, 6살이 되어도 배변 가리기를 못하는 아기는 없으니 절대 조급하게 마음을 먹지 말고 아기가 배변에 대한 의사표현을 할 수 있게 유도하는 것이 좋다.

오줌을 가리지 못할 때는 팬티를 입히는 일은 삼가야 한다.
-> 팬티는 대소변을가릴 수 있게 되었을 때 입히는 게 좋다.
 
   2~3 세
오줌이 마련울 때의 감각을 체험 시킨다.
한 번이라도 성공했다면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 이다.

오줌 누는 감각을 느끼게 한다
두 살이 지나면 오줌이 마려운 느낌을 알게 된다.
시간을 가늠해 화장실로 데려가 한 번이라도 쉬를 하는 감각을 느끼게 하면 1 단계 성공이다.
아기들에 따라서는 화장실이나 변기를 싫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욕실 바닥이나 마당에서 마음껏 눌 수 있게 하는 것도 좋다.
여기서 한 단계 발전해 아기가 "쉬"나 "응가"를 하겠다고 의사표시를 하면 호들갑스러울 정도로 칭찬해주며 변기에 앉힌다.
그러나 변기에 싸지 않고 바로 기저귀에 싸도 절대 야단치지 않아야 한다.
이렇게 해서 하루에 절반 정도 변기에서 성공적으로 배변을 하게 되면 기저귀를 팬티로 바꾼다.
배변훈련 면에서 볼 때 기저귀를 팬티로 바꾸는 것은 매우 효과적이다.
팬티를 입히게 되면 배변을 했을 때 바로 아랫도리가 모두 젖어 아기가 확실히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무 빨리 기저귀를 벗기지는 않도록. 아기가 배변훈련에 익숙하지 않아 하루에도 몇 번씩 이불을 더럽히고 빨래를 쌓아놓는다면 엄마가 짜증이 날 수 있고 결국에는 아기에게도 스트레스를 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또 아기에 따라서 기저귀를 뺐을 경우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다시 기저귀를 채워주고 얼마 지나 다시 시도하는 것이 좋다.
아기가 어느 정도 배변을 가리게 되었어도 잠잘 때라던가 상황에 따라 옷에 그냥 싸는 경우가 있다.
빨랫감이 쌓여 속이 상할 수도 있지만 절대 혼을 내는 것은 금물이다.

아기가 36개월을 전후한 시기가 되면 벌써 스스로 다른 친구들이 알면 창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엄마까지 아기에게 스트레스를 주지는 않는 것이 좋다.

분명히 마려운 것 같아도 싫어할 때에는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 본인이 싫다고 우길 때는 엄마가 보기에 쌀 것 같더라도 다음 기회를 기대하는 것이 좋다.
옷과 화장실 또는 아기변기에 대해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혼자서도 벗기 쉬운 바지를 입힌다.
화장실에도도 디딤발판을 설치해 주는 등 엄마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새로 산 아기용 변기를 아기가 싫어 할 수도 있다.
-> 이 때는 아낌없이 바꾸어 주도록 한다.
 
   소변 가리기
오줌 누는 간격과 시간을 포착하자

1. 소변 가리기는 오줌 누는 간격을 생각해서 변기나 화장실로 유도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대개 잠자고 일어난 후에 소변을 보기 쉬우므로 잠에서 깨어나면 즉시 변기를 대준다.
소변에도 징후가 있다

2. 아기마다 어떤 표정을 짓거나 성기를 만지거나 하는 징후가 있으므로 잘 관찰하도록 한다.
특히 남자아기들은 고추가 커지므로 쉽게 관찰할 수 있다.
2∼3시간 간격으로 아기를 살펴 쉬를 하도록 유도한다

3. 대개 2∼3세가 되면 낮에는 소변을 가리지만 밤중에는 싸게 된다.
이때는 자기 전이나 잠든 한 시간 뒤에 깨워 소변을 누이면 차츰 가라앉게 된다.
남자아기의 경우에는 2∼3세부터 변기에 서서 누게 해도 좋다.
기저귀를 팬티로 대체한다

4. 소변을 가리기 시작하면서 기저귀를 채우지 않는 것이 좋다.
훈련면에서 볼 때 기저귀를 팬티로 바꾸는 것은 대단히 좋은 일이다.
지금까지는 오줌을 기저귀가 모두 흡수해 느낄 수 없었지만 이제는 오줌이 팬티를 통해 흘러내리게 되므로 확실하게 인식하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빨리 기저귀를 벗기는 것도 바람직하지 못하다.
이로 인해 하루에도 몇 번씩 이불이 더러워지고 빨래가 쌓인다면 엄마는 짜증이 날 테고 아기를 재촉하는 결과가 되기 쉽기 때문이다.

 
   잘 되지 않았을 때에는....
아기가 대소변을 가리려고 하지 않을 때는 화장실에서 아기와 실갱하는 것을 그만두고, 편안한 마음으로 기저귀를 채워놓는다.
->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화장실 훈령이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다고 해서 지레짐작으로 실망하는 것이야말로 실망스러운 일이다.
-> 조급한 마음을 가라핝히고 대소변 보기를 강제로 시키는 엄마가 아니라 따뜻하게 감싸주는 엄마로 아기에게 다가서야 한다.
똥이 나올 것 같아서 거북하고 오줌을 싸서 곤란할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
대소변 훈련을 하면서 아직 적응이 안 돼 제대로 가리지 못하는 동안에는 더렵혀진 팬티를 담을 수 있는 '팬티 상자'를 준비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더렵혀진 팬티를 아기가 직접 담을 수 있는 팬티 상자와 아기가 꺼낼 수 있는 편리한 장소에 깨끗한 팬티를 마련하도록 한다.
훈련에 별 성과가 없었다면 너무 이르게 시작한 것은 아닌지 곰곰이 생각해 본다.
-> 다른 집 아기와 비교해서 엄마 혼자서 초조해하지 말고 우리아기에게 맞는 적당한 시기를 찾도록 한다.
아기가 아기용 변기를 싫어한다면 무리할 필요는 없다.
-> 흥미를 갖도록 새로운 변기를 구입하거나, 아예 신문지를 깔아놓고 배변시켜도 상관없다.
-> 화장실변기에 아기용 보조 변기를 설치하여 사용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주위에 잘하고 있는 아기가 있다면 그 아이가 아기용 변기에서 대변을 보는 모습을 관찰하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대변 가리기
아가의 응가 시간, 응가 동작을 잘 관찰하자.
대개 아침이나 식사 후에 변을 잘 본다. 힘을 주면서 배가 아픈 듯이 불안해하고 흥분하며 보채기도 한다.
이것은 대장에 변이 차 있어서 변을 보고 싶다는 표시다.
그러면 변기에 앉히고 힘주는 동작을 같이한다.
변기는 따뜻하게 해주고 엉덩이는 빠지지 않는 적당한 크기라야 한다.
옷을 벗겨 변기에 앉힌 다음, 넓적다리를 잡고 얼굴을 들여다보며 "응가 응가" 하면서 아기가 힘줄 때 같이 힘주는 시늉을 한다.

성공하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대변보는 데 성공하면 엉덩이를 깨끗이 닦아주고 잘했다고 칭찬해준다.
엄마의 만족한 얼굴 때문에 아기도 기뻐하며, 배변 후 뱃속도 편안해져 기분도 상쾌해진다.
이런 기분 좋은 배변은 계속 머리 속에 남아 이후에도 배변을 조절하게 되는 기초가 된다.
실수해도 야단쳐서는 안 된다. 변기에 앉혔는데도 변을 보지 않으면 2∼3분 지난 후에 "조금 있다 누자" 하면서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옷을 입혀 다시 놀게 한다.
변기에서 내려와 다른 장소에서 변을 봤다고 해서 야단치는 일은 피해야 한다.

 
   아기용 변기
배변훈련은 최종적으로 화장실로 가서 배변을 보는 것을 목표 합니다.
1. 초기 : 방안에서 아기용 변기에 앉기
-> 귀엽고 예쁜 디자인이 아이의 호기심을 끌기에 적당합니다.

2. 무엇보다 앉기 쉽게 디자인된 것을 고릅니다.
일단 변기에서 대소변을 가리는 것을 즐거운 일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3. 변기에는 의자형으로 되어 뚜껑을 닫으면 보통 의자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처음에 아이가 변기에 앉기를 두려워한다면 의자에 앉는 연습으로 변기와 친해지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즈음의 변기는 다양한 모양과 다기능으로 사용되는 것이 많습니다.

4. 멜로디의 유무는 변기 학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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